성공스토리 #12

28일 다이어트 책만 보고 따라했더니 한달만에 2.6kg 감량

다음은 28일 다이어트 책을 읽으신 독자께서 성공담을 이경영벤에세레 홈페이지 게시판에 투고하신 글입니다. 책만 읽고 따라하셔서 한달간 2.6kg감량에 성공하신 최○○(zealnzest)님의 결과는 다른 회원들로 하여금 부러움과 용기를 심어 줄 수 있는 내용이기에 성공스토리에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않고 열심히 하셔서 원하시는 체중 감량에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키 168에, 현재 몸무게 62kg의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직장인입니다.
대학 때는 52-3kg(제일 적게 나갔을 때)까지도 나갔었고(무리한 다이어트) 그 이후로 조금씩 찌다가 다이어트 해서 좀 빠지다가 다시 조금씩 찌다가 빠지다가.. 를 반복해서 결혼할 당시는 60kg 정도까지 갔었죠. 뭐 키도 있고 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뚱뚱하다'고 생각지는 않아서 더 안일하게 지냈는지도 모르죠. 근데 뱃살이나 숨은 살들은 장난이 아니었죠.

그러다가 1월 초에 일이 한가해지면서(일주일에 몇일은 집에서 쉬었거든요), 게을러지고,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몸에 이상신호가 오기 시작했죠. 감기 몸살이 떨어지지 않고 몇일새 살이 엄청나게 쪘습니다. 정말 한 일이주일새 말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재어보니 몸무게가 64kg이 나가더군요...

교보문고에 갈 일이 있었고, 다이어트 코너에서 이 [28일 다이어트]를 보게 되었죠. 뭔가 확실한 자극이 필요했던 나는, 이 책대로 한달만 하면 5kg이 빠질 수 있다는 말을 보고 끌리게 되었죠. 그래 한 번 해보자, 까짓것!(그리고 사실 끈기가 없는 성격이라, 28일만 하면 된다는 말을 듣고 더 끌렸죠 ^^)

그 후로 나름대로 열심히 책을 따라 했습니다. 마침 제가 자격시험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더 쉬웠는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시립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서 점심, 저녁을 한식 위주로 조금씩 먹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저녁에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한시간씩 하고...

책의 part i 중에 독소 배출하는 식이요법이 있잖아요. 이거 정말 좋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한건데(100%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날 굉장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날은 제가 집에서 공부를 했는데 하루종일 gas가 계속 나오는 거에요. 정말 그런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20-30분 간격으로 하루 종일 gas가 방출되는 모습을! 혼자였기 망정이지..ㅋㅋㅋ
그 이후로 몸이 더 가뿐해지고, 피자나 라면 등을 봐도 별로 땡기지가 않더라구요.. 뭔가 제 몸에서 정말 독소가 배출되고, 입맛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데, 사실 100% 따라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새 직장에 나가게 되니 피곤하고 힘드니까 더 어렵더군요. 그래서 지금 한달이 됐건만 아직도 part ii 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아시죠? 중간에 실패하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 ^^) 그래도 현재 체중은 2.6kg 정도 빠지구요, size도 많이 빠졌습니다(예전 다이어트 할 때 비해서 체중감소에 비해 size가 많이 빠진 편이에요. 정말 책의 말대로 근육이 많이 생겨서 그러나 봐요).

예상치 못하게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앞으로 한 달 정도 더 열심히 책을 따라할 생각이에요. 그 때도 글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뭏든 이 책은 현실적으로 적용가능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인 거 같아요. 그리고 과학적이면서, 다각도로 살을 뺄 수 있게 해주고요. 근본적으로 식이습관이나 생활을 바꾸게 해 줘서 요요현상도 적지 않을 까 생각들구요.

아뭏든.. 사실 저는 질문을 올리려고 글을 쓴건데.. ^^:; 경험담이 너무 길어졌어요.
제 질문은요,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다른 곳의 size는 다 줄고 있는데, 종아리는.. 많이 줄지 않고 최근에는 오히려 늘었어요. 눈으로 봐도.. 종아리 아래부분은 날씬해 지는데 윗부분은 근육이 생긴건지 굴곡이 심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건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